안질환 익상편 치료 시기 및 증상

익상편은 눈의 안구 표면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만성 충혈, 이물감, 안구 건조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경우 동공을 침범해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익상편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만, 너무 조기에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면 재발 우려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익상편의 최적 치료 시기에 대한 연구 결과와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안질환 익상편 치료 시기 및 증상

익상편 증상

익상편이란?

익상편(翼狀片)은 눈의 안구 표면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날개 모양으로 자라나는 질환으로, 군날개라고도 불립니다. 이 질환은 주로 눈의 흰자와 검은자 경계 부위에 생기며, 각막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익상편의 증상

  1. 만성 충혈: 눈이 지속적으로 빨갛게 되는 현상.
  2. 이물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
  3. 안구 건조증: 눈이 마르고 불편한 증상.
  4. 시력 저하: 각막 난시 유발로 인해 시력 감소.
  5. 심각한 경우 동공 침범: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익상편 치료 시기

연구 개요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팀은 익상편 수술 결정을 위한 최적의 시기를 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익상편 수술을 받은 84명의 93안을 분석하여,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를 이용해 익상편의 형태학적 지표 4가지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주요 지표와 한계치

연구팀은 익상편 수술 전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HIL)’와 ‘전면 각막 난시(ACA)’가 가장 중요한 지표임을 밝혔습니다.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로 측정 시,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와 전면 각막 난시가 각각 5.03㎜와 5.78디옵터(굴절력의 단위)가 되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각막의 광학적 기능 회복에 중요한 한계치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익상편 수술 전 전면 각막 난시값(ACA)과 각막 침범 길이(HIL)를 검사해 최적의 수술 시기를 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수술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시력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 시기 결정의 중요성

익상편은 재발 우려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수술 후 각막 난시와 수차가 일부만 회복되어 시력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의 발견은 익상편 수술의 최적 시점을 예상할 수 있게 되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신 진단 장비를 이용해 꼭 필요한 환자는 수술을 시행하고, 불필요한 수술은 보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점에서 중요한 보건학적 의의가 있습니다.

익상편은 시력 저하와 다양한 안구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시기에 수술을 시행하여 시력 회복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익상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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